이번에 아버지 생일을 맞아 판교 청담추어정 플러스에 방문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부모님 모두 만족한 식사였습니다~
앞에 대기 17명이 있었는데 20분도 안돼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음식 특성상 회전률이 빨랐습니다.
우선 자리에 앉으면 상황 버섯 물을 줍니다. 그냥 물이 아니라서 그런지 벌써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4명이 방문하여 무병정식 2개, 장생정식2개 시켰습니다. 두 정식 차이는 생선 구이가 다른데, 혹시 4명이서 정식을 드실 예정이면, 저희처럼 두개씩 시키는 걸 추천드려요~ 서대구이와 보리굴비를 모두 맛 볼 수 있습니다~
아래 보이는 한상이 무병정식2개, 장생정식2개입니다. 상이 좁아서 샐러드는 치우고 찍었습니다 ㅜㅜ 그정도로 푸짐하게 나오더라구요
밑반찬 4총사입니다. 왼쪽부터 물갓김치, 연근무침, 김치, 도라지, 샐러드입니다. 밑반찬이 적다고 느낄 수 있지만, 기본에 충실한 느낌을 받았고, 매우 맛있었습니다.
아래는 정식에 포함된 미꾸라지 튀김인데, 초록색 튀김은 고추 안에 미꾸라지를 함께 넣은 튀김입니다.
게장은 정식 1개당 1마리씩 총4마리가 나왔고, 저희 아버지 이가 안좋으신데, 몸통 부분은 부드럽고 살도 많았습니다.
다음은 구이2총사들, 보리굴비 정식이 5천원 더 쌌는데, 부모님과 저는 서대구이가 더 맛있었습니다,
물론 보리굴비 맛이 없다는 건 아닙니다 ^^
드디어 메인인 추어탕입니다. 밥은 강황밥이 나오더라구요 ㅎㅎ
추어탕은 걸쭉하고 매우 진한 맛이었습니다.
기호에 따라 들깨가루, 고추, 마늘, 산초가루 등을 넣어 먹으면 됩니다.
추어탕을 먹고 있는데 날씨가 더운 것도 아닌데 땀이 계속 나더라구요 몸보신 제대로 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결제하는데서 이렇게 추어탕, 보리굴비 등을 팔더라구요. 저는 여자친구 부모님을 위해 동충하초 추어탕2개와 씨앗젓갈을 구매하였습니다. 씨앗젓갈은 청어알 문어 견과류를 섞은 젓갈인데 가격도 6천원으로 저렴하여 2개 구입하였습니다.
이렇게 청담추어정 플러스를 방문하였는데, 혹시 부모님 또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식사를 생각중이시면, 방문 추천드립니다.